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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종2동지역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 발대식 개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오정어울마당 5층 대강당에서 주민·상인협의체 회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종2동지역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상인협의체는 원종2동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이 도시재생사업 시행과정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하여 구성한 자발적인 주민조직이다.

발대식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서영석 국회의원의 축사로 첫 문을 열었으며, 이어 원종2동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설명, 주민·상인협의체 임원 위촉장 수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원종2동지역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는 지난 6월 2일부터 구성원 모집을 시작했으며, 7월 5일부터 19일까지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하여 분과 구성 및 분과장을 선출하는 등 발대식 및 협의체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지역의 현안과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시에서도 협의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원종동 209-5번지 일대(154,945㎡)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비 1.2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투입하여 ‘원종2동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 정체성 확립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한 마을 활기 회복, 시장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육성을 통한 경제 활력 도모를 목표로 ▲마을브랜드 구축 ▲1080 안전지도 만들기 ▲원종2동 맞춤형 환경정비 ▲원종중앙시장 상인 컨설팅 ▲빈점포 활용 마을활력공간 운영 ▲마을관리기업 발굴·지원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에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경험과 주민·상인협의체의 활동을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여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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