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1동 하랑키즈 어린이집, 시장놀이 모금액 16만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1동 소재 하랑키즈 어린이집은 지난 26일 시장놀이 모금액 16만원을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금은 하랑키즈 어린이집 원아들 30여명이 시장놀이를 하며 발생한 수익금을 모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의 뜻을 모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를 결정하였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으로, 기부 현장에 함께 있던 어린이들의 얼굴에서도 자신들이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즐거워하는 표정들로 가득했다.

임춘희 원장은 “시장경제에 대한 개념을 익히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시장놀이의 수익금으로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쓸 수 있어서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숙 매탄1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도 교육이 필요한데,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며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랑키즈 어린이집은 2009년 7월에 개원하여 아이들과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어린이집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22년에 수원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민간어린이집 6곳 중 하나이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