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 에코-크리에이터(Eco-Creator) 양성 전문과정(2기)’ 창작자를 모집한다.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생태문화자원’과 ‘문화콘텐츠’ 장르와의 접점을 시도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생태문화콘텐츠 발굴?제작 및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입문과정에서 전문과정을 통해 창업과정까지 이르는 단계별·역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장막희곡, 중·단편 스마트폰 영상, 업사이클링 공예 브랜드, 캐릭터 이모티콘 등 총 93건의 콘텐츠를 개발했고, 총 80명의 지역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번 전문과정 2기에서는 각 분야의 시장 진출을 위한 예비 과정으로 ▲공연(50분 이상의 장막희곡 창작) ▲영상(15분 이상의 중단편 영화제작) ▲공예(업사이클링 공예 상품 제작 및 브랜딩) ▲만화(웹툰, 캐릭터 이모티콘, 그림책 창작) 총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임 멘토로는 ▲극작가 오은희(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대장금’, 영화 ‘내 마음의 풍금’ 등) ▲영화감독 봉만대(영화 ‘신데렐라’, ‘아티스트 봉만대’ 등) ▲디자이너 진성욱(‘트로피크’, ‘하자공방’, ‘엘로’ 등 공간 디자인 및 브랜딩) ▲애니메이터 김아영(애니메이션 ‘나, 나와 가까운 이야기’, ‘나와 승자’, ‘그 카페’ 등)이 참여해 시흥을 대표할 콘텐츠 창작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단계별, 역량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과를 이어왔다. 올해도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생태문화콘텐츠 전문 창작 인력을 양성하고, 개발한 콘텐츠의 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역의 전문 인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에코-크리에이터 양성 전문과정(2기) 참가자 모집’은 양성분야별 8명 이내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