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관내 초중고생 23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부모, 저소득 가구 등의 학생들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알차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희망도서를 파악해 지원함으로써 학생별 만족도를 높였다.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영숙 위원장은 “요즘은 도서관이 많아 언제 어디서든 책을 접하기는 쉽지만, 대여가 아닌 ‘내 책’이라는 특별한 느낌을 전해주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협의체 사업이 어르신들 대상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에는 학생들을 위한 사업이어서 좀 더 특별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욕구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경미 내손2동장 또한 “어르신 뿐 아니라 아이들도 행복한 내손2동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