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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멕시코의 아스테카문명 / 류시호 논설위원

마야, 잉카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의 3대 문명으로 손꼽히지만,
멕시코의 아스테카문명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국립중앙박물관의 아스테카 문명전시회를 갔다. 마야, 잉카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의 3대 문명으로 손꼽히지만, 우리에게 아스테카는 꽤 낯설다. 올해는 아스테카의 후예, 멕시코와 대한민국이 수교한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독일 린덴박물관, 네덜란드 국립세계문화박물관, 멕시코 박물관 등 11개 박물관이 협력하였다.

14세기 초 멕시코 중앙고원에서 번성하였던 메소아메리카 즉 중부 아메리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였다. 활발한 정복 활동과 공물 시스템으로 메소아메리카 전역을 하나로 연결하였던 멕시코의 원조 아스테카는 도시국가였다.

아스테카 사람들은 신들의 희생으로 태양과 세상이 탄생하였고, 또 올바르게 작동한다고 믿었다. 아스테카 최고의 조각품인 '태양의 돌', 그리고 다양한 전시품과 연동된 영상은 아스테카 사람들이 이해한 세상의 모습과 그들의 신비로운 신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아스테카를 정복한 스페인 사람들은 아스테카의 대신전 템플로 마요르를 파괴하고, 여기서 나온 돌로 새로운 카톨릭 성당을 쌓았다. 1978년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의 공사 중에 우연히 건물의 기초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하게 발견한 것은 조선 시대 왕궁의 각종 행사를 기록한 조선 의궤를 칼러로 제작하여 세계 최고로 생각했는데, 아스테카 고문서에도 칼러로 제작한 것을 보았다. 참고로 이 전시회는 828일까지 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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