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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수원 영통, 8월 김대웅 작가 '실크로드 기행展' 개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8월 한 달 동안 청사 2층 내 갤러리 영통에서 김대웅 작가의‘김대웅의 실크로드 기행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로 활동 중인 김대웅 작가가 20여년 간 세계문화유산과 동서문물현장을 여행하고 담사한 경험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기록과 모습을 현장감 있게 스케치하고 재현한 기행전시다.

일명 비단길로 불리는 실크로드(Silk Road)는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 전부터 이어져 오던 동·서양의 지리적 연결통로로, 동서를 대표하는 중국문명과 로마문명의 소통을 가능케 한 운명의 교차로이다. 문명과 교류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던 김대웅 교수는 아시아의 동쪽 끝부터 중앙아시아를 넘어 지중해와 홍해까지 수 년동안 그 길을 답사하고 체험했다.

작가의 체험을 담고있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답사 당시 사진과 더불어 캔버스에 종이를 구겨놓은 것 같은 수많은 주름을 입혀 산맥이나 사막을 나타내는 그만의 ‘전면회화’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영통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갤러리 영통 전시를 통해 매월 다양한 색깔의 작품을 전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매번 색다른 예술적 가치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근 구민께서 갤러리에 방문하시어 품격있는 작가의 개성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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