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2021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2차에 걸쳐 추진한 호매실지구 매화공원 일원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매화공원은 호매실지구 입주 당시 호매실의 상징인 매화나무가 다수 식재된 공원이었으나, 이후 수목병해충 등에 의한 매화나무 고사, 생육불량으로 공원 미관저해는 물론 큰나무가 부족하여 황량한 느낌을 주던 공원으로 지역 주민의 환경개선 요청이 많은 공원이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 권선구는 지역사회환원기금 활용 및 道 특별조정교부금 등의 예산을 확보?투입하여 매화공원 및 매화공원과 연결되는 물향기공원 내 일부 구간에 2021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27종 857주의 교목 및 관목 10종 40,050주, 지피?초화류 8종 102,810본을 식재하고, 보행편의를 위한 잔디광장 데크길, 야자매트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의 공원 내 부족했던 녹음을 보충하고, 경관개선 및 걷기 좋은 공원을 완성했다.
이귀만 권선구청장은 “이번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그간 황량했던 공원이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라며, “구민들이 더욱 푸르르고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