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창룡도서관은 8일 오전 9시부터 ‘2022 길 위의 인문학 2차: 현재를 살고 있는 나, 고전에서 위로 받다’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수은 작가가 8월 31일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햄릿'·'돈키호테'), 9월 7일 ‘인권과 자유는 투쟁으로 획득되었다’('레미제라블') 등 매주 다른 주제와 책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8월 31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비대면(Zoom)으로 강연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강연 내용을 정리하고, 수강생들이 소감을 이야기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전국 도서관의 질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룡도서관은 ‘나를 위로하는 치유의 인문학’을 대주제로 지난 7월 21일까지 1차 강연 ‘위로가 되는 그림책 한 권’을 진행했다.
이수은 작가는 민음사, 문학동네, 열림원 등 출판사에서 20년 넘게 편집자로 일했다. 저서로는 '숙련자를 위한 고전노트(2018)',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2020)', '평균의 마음(202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