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대체숙박업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약 3주간 ‘2022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 대체숙박업 브랜드로,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타 업체들과 차별화를 도모하고 대체숙박업계의 역량 강화 및 숙소 이용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를 대상으로 공모 및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통하여 매년 20여개의 우수 숙소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약 70개소가 신청하여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1차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2차 현장평가는 심사위원단이 직접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숙소를 방문하여 평가하였다. 숙소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소를 선정하기 위해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사업 추진 의지 총 4개 분야에 대해 작년 평가 기준을 보완·개선하여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20개소 대상으로는 업체당 최대 2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숙소 운영물품 구매, 인테리어 개선, 안전시설 정비, 홍보마케팅 추진 등 숙소 운영 관련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에는 최대 2백만 원 사업비 지원 이외에도 실속있는 홍보마케팅 혜택을 제공하여 지원을 강화하였다. 신규 개발한 우수 서울스테이 전용 엠블럼을 제공하여 각 숙소가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정패 제공 ?여행 인플루언서 협업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지원 ?市·재단 타 사업 연계 홍보 및 행사 참여기회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최종 선정된 숙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 및 사업 추진과 관련한 질의응답·의견수렴 등을 위한 시간을 마련,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8월 11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1년 사업 추진 첫해 선정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많은 업체가 본 사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고, 서울시 우수 숙소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우수 서울스테이를 매년 정기적으로 선정하여 대체숙박업 숙소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