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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주거환경 취약가구에 집 청소 봉사 실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은 지난 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통장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복지사각지대 주거취약가구의 집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상자는 일정한 소득활동 없이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집 안팎과 마당 곳곳에 가득 채워진 약 7톤 가량의 폐지 및 각종 고물 등으로 인한 악취와 해충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화재 위험까지 더해져 대상자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었다.

정금미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활동이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 봉사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찾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재 세류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저장 강박이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을 주셨다”며 “상담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대상 가구를 알게 됐으며, 해당 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 일자리 상담, 정신건강 상담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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