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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동, 지역 예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청년 음악가 꿈 펼쳐

음악 신인 청년 10명이 모여 프로젝트팀 ‘Odyssey’ 구성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청년동의 2022 청년 문화 활동 예술가 인큐베이팅 사업 음악분야 프로그램인 ‘오픈더레코드’를 통해 뮤지션을 지망하는 청년 10명이 프로젝트팀 ‘Odyssey’를 결성하고 9일 앨범 '여름동화'를 발매한다.

앨범 '여름동화'는 ‘Odyssey’가 음원 제작부터 기획, 홍보, 유통에 이르기까지 음반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음반으로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들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Odyssey of Sun’과 ‘Odyssey of Moon’으로 나뉘어 여름의 낮과 밤을 주제로 각각 2곡씩, 총 4곡을 수록해 무더운 여름의 낮을 식혀주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

‘오픈더레코드’는 지역 내 청년 실용음악 뮤지션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0주간 기획, 작곡, 보컬까지 분야별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실습 등을 진행했다. 멘토로는 RBW 엔터테인먼트의 윤영준 프로듀서가 참여해 참가자의 음악적 소양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오픈더레코드' 프로젝트 담당자는, “예술가를 꿈꾸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 광명시 청년동이 음악적인 재능과 끼, 능력들을 무한대로 펼칠 수 있는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며, ”예술가로서의 길을 선택한 청년 뮤지션의 음악을 듣고 위로와 감동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오픈더레코드가 뮤지션을 꿈꾸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년동이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며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dysse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에 공개하며, 발매 이후 음원을 토대로 여러 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콘텐츠 역시 게시될 예정이다.

앨범 '여름동화'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앞서 청년동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업로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Odyssey’는 많은 사람과 음악을 함께하며 소통하기 위해 12일 홍대 청춘마루 및 13일 광명시 내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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