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이달 4~11일까지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선정된 대부남동 1020 일원 ‘웃동심지구’ 149필지에 대해 임시 경계점을 설치하고 토지소유자 현장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국책사업이다.
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단원구 대부남동 소재 ‘웃동심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10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실제 현장의 경계와 지적도면상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의 경계를 정확하게 확정해, 향후 사업지구 내 경계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근호 단원구청장은 “토지경계는 주민들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이 신속ㆍ정확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