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도 예산안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참여 예산편성을 위한 우수 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4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해 총 70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사업부서 타당성 분석, 제안의 실효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분야별 우수제안 9건을 1차로 선정한바 있다.
이날 행사는 9명의 제안자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예산위원, 사업부서 담당자가 토론을 통해 온라인 시민투표에 상정할 5개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제안으로는 ▲안산시 관광스탬프 투어 및 시 굿즈 제작 ▲호수길 둘레길 조성 ▲어울림공원 내 관수 및 보식작업을 통한 경관개선 ▲수암봉 등산로 쉼터 조성(주민휴식공간마련)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도로정비 등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5개의 제안은 이달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안산시 누리집 시정소통방 코너에서 온라인 시민투표가 진행되며, 시는 시민제안한마당의 평가 결과와 합산해 3건의 최종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2022년 주민참여예산 성과토론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도원중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에게 예산편성에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