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주민들로부터 매월 기부받는 ‘3,000원의 희망나눔’ 후원자가 3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율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돕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모금 운동이다.
매달 1계좌 이상 후원하고 있는 기부자들은 지역주민들이며, 이날 기준 정기후원자는 300명, 매월 994개 계좌에서 희망나눔 기부금이 들어오고 있다.
후원금은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당신을 위한 데이 △꿈사다리 장학금 △모두 모여 원예랑 놀자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등 13개 사업으로 쓰인다.
300번째 정기후원 주인공은 ‘율천동지킴이봉사단’으로, 김미진 단장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성주 율천동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시는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문화 확산으로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3,000원의 희망나눔’은 율천동 주민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율천동 맞춤형복지팀(☏ 031-228-58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