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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을문학] 살다가 - 강봄 시인

살다가


강 봄   


살다가

어느 날

슬픔이 찾아오거든

울음을 삼키지 마라

 


아프다고

괴롭다고

슬퍼할 용기조차 없다면

그대는 비겁한 것이다.

 

아픔에

고통에

마음 열면

다시 삶이 보이니

 

살다가

어느 날

슬픔이 찾아오거든

따뜻한 차 한 잔 대접하라!

   


강 봄

문예사조등단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회원

한국가을문학 사무국장

선한이웃 센터장

모두티앤에스 대표

안산이주민선교연합회 대외협력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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