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수원시, 정보소외계층에 '희망의 중고PC' 보급

불용 PC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 지원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가 시·구·사업소의 노후 PC를 정비해 정보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희망의 중고 PC 보급’ 사업을 전개했다.

‘희망의 중고 PC 보급’은 시·구·사업소의 불용 노후 PC에 고속 저장장치(SSD)를 추가로 장착하는 등 정비를 하고, 정보소외계층에게 무료로 PC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니터는 필요한 가정에 제공하고 PC 본체,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윈도 10, 한컴오피스2020를 용역업체 직원이 방문해 설치해준다. PC를 지원받은 가정에는 애프터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50명을 선정했고, 8월 22일 설치를 마쳤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설치장소가 동일한 수원시민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이 대상이다.

수원시는 ‘희망의 중고 PC 보급’ 사업으로 정보취약계층에게 2018년 200대, 2019년 230대, 2020년 217대의 PC를 보급했다. 2021년에는 직원용 PC를 교체하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희망의 중고 PC 사업으로 형편이 어려운 시민이 PC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