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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야?신천권 거주자 우선주차 시간제, 우리가 관리한다...주민 모니터단 위촉식 및 간담회 열어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센터 3층 회의실에서 대야?신천권 거주자(상가앞) 우선주차 시간제 주민 모니터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문화마을로(2기) 주민 모니터단은 기존의 시범운영 지역이 정상운영으로 전환되면서 정상운영 지역을 관리·모니터링하고자 재위촉됐다. 특히 로데오 거리 일대가 확대 운영지로 지정되면서, 관할지역 통장과 상인회 등 총 15명의 모니터단이 이날 새롭게 위촉됐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대야?신천권 신천로 100번길 로데오 거리 일원 9개통(신천 25, 26, 27, 28, 29, 30, 32, 33, 40통)에서는 주차 면수 약 240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로데오 거리 일원의 주차난 해소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보여 주민들과 상인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위촉식 및 간담회는 시흥시 안전생활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안전 생활사업에 대한 유튜브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거주자(상가앞)우선주차 시간제 운영의 필요성과 운영방식 및 확대 운영과 관련한 브리핑으로 이어졌다.

그 외 안전생활과장 주관으로 거주자(상가 앞) 우선주차제 시범운영에 관한 평가, 각종 민원에 대한 처리방향 논의, 기타 모니터링 주안점 등을 질의 답변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간담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의 주민 모니터단원들은 “시범운영을 통해 거리 질서가 깨끗해지고 무단쓰레기 투기 문제도 많이 줄었으며, 무엇보다 안정적인 주차 공간 확보로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져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전했다. 특히 무단방치 차량 10여 대가 처리되고, 서해안로 밑 이면도로상 주차면의 경우 환승주차 차량들이 많이 사라져 낮에는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매우 편리하다고 평했다.

다만, 아직도 상당한 주민들이 부정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을 원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는데, 이에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주차요금 단가가 올라가는 문제와 새벽 견인 소음 문제 우려로 인해 낮 시간 상가 부정주차 차량은 간헐적으로 견인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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