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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경나라 시화점과 청소년 눈 밝고 건강하게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경나라 시화점은 지난 2월에 이어, 관내 저소득 가정 중 시력이 좋지 않은 청소년에게 안경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저소득 청소년 안경지원’은 동·하계 방학 시기에 맞춰 시력 측정과 안경 제작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시력이 수시로 바뀌는 청소년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정왕1동 법정 한부모가족으로 기초교육급여 및 초중고 교육비를 지원받는 청소년 20명으로, 안경나라에서 4만 원을, 정왕1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기금에서 2만 원을 부담해 한 명당 최대 6만 원을 지원한다.

권양인 안경나라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 보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소득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유지를 위해 안경나라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민간 금순정, 공공 김영구)은 “청소년들이 밝은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길 바라는 마음에 꾸준히 후원하는 안경나라 시화점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챙기고, 더 따뜻한 정왕1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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