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동 복지서비스 제고를 위해 10월 말까지 아동복지시설 7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추진되는 이번 점검은 투명한 아동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시설 운영기준 준수 ▲종사자 의무교육 이수 등 관리실태 ▲보조금 등 회계관리 ▲아동관리 전반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의 경우 현지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에도 100여 개의 아동복지시설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바 있으며 보조금 부정사용 등 위법 행위가 적발된 시설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회계 관리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등 아동권리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현석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점검이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