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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제일교회, 침수 피해 지역에 사랑의 손길 전해

지난 25일 침수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마스크 25,200장 기부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제일교회가 지난 25일 산본1동행정복지센터에 침수 피해 이재민을 위해 KF94 마스크 25,200장을 전달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군포제일교회 교역자를 비롯해 부설 사회복지기관인 (사)성민원 본부 직원과 산하 기관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 군포시니어클럽 최용석 관장,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홍미숙 시설장이 참석했으며 산본1동 이복순 동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산본1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8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번 기탁 외에도 군포제일교회와 (사)성민원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 이동 세탁 차량을 파견해 무료 세탁 및 건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등 수해복구 인력을 위해 아이스커피와 빵 각 250여 개를 지원한 바 있다.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는 “이번 집중 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복순 산본1동장은 “이재민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마스크를 잘 전달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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