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29일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대학진로멘토링 스누로(SNURO)' 2022년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스누로'는 관내 중?고등학생인 멘티(스누씨드)가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누로' 2기는 5개 계열(의약, 공학, 사범,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생활과학)의 19개 전공 학부생 멘토 19명과 시흥시 중3~고2학생 멘티 62명이 참여했다. 팀당 멘토 1명, 멘티 3~4명의 소규모로 ▲전공박람회 ▲관악캠퍼스 투어 ▲진로탐색 활동 ▲교과?비교과 관련 궁금증 해소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차로 진행한 멘토링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멘토와 멘티들은 그간 만들어온 진로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멘토링 사례를 함께 나눴다.
스누링커(멘토)로 참여한 서울대 음악교육과 학부생은“멘티들의 고민과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며 나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멘티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스누씨드(멘티)로 참여한 시흥능곡중 3학년 학생은“여러 활동을 거쳐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전공을 결정할 수 있었으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서울대의 특화된 교육자원을 활용한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으로'교육도시 시흥'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