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가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 전국 1등 캐릭터에 도전장을 던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캐릭터 발굴의 장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방식을 활용해 해로·토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총 110개의 캐릭터가 접수되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고 있다. 이중 시흥시 해로와 토로를 비롯해 30개가 본선에 진출했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9월 14일 14시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한 후, 1인 1회, 최대 3개의 캐릭터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투표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해로토로에 투표한 후 구글폼을 통해 투표를 인증하면 응모된다.
선착순 10명에게는 해로토로 굿즈(USB, 뱃지)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와 케이크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해로와 토로’는 귀여운 외모와 예능감을 무기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시흥의 관광명소 홍보는 물론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신경희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와 토로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캐릭터 인지도 향상뿐 아니라 시흥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