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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일상방역 속 안전한 추석' 종합대책

5대 분야 ?추석 종합대책? 9.8. 18시~9.23. 9시 ‘24시간 비상대응체제’ 가동

[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2022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2022.4.)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에 방점을 뒀다.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을 철저하게 방지하고 가을 태풍 등 풍수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이 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우선,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운영하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총 1,001병상을 운영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50개소)과 응급의료기관(17개소)도 24시간 가동된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운행(10~11일)도 재개한다. 실내?외 시립장사시설도 정상 운영하고,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일일 49회 증회(10일~11일)한다.

명절에 특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 22만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명절기간(9.9.~12.) 노숙인 시설 38개소에서 1일3식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결식우려아동 2만7천여 명에 대한 무료급식은 연휴에도 중단없이 계속된다.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지속 지원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 사전점검을 했으며(8.8.~9.2.),태풍 북상 대비 추가점검 진행중이다. 연휴에도 기습호우대비 비상근무체계(9.9.~12.)를 유지해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① 자치구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일정, ② 원스톱 진료기관, ③ 명절 휴일운영약국, ④ 대중교통 막차시간 및 전통시장 주차 등 시민들이 많이 묻는 문의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2022 추석 특별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2022년 추석 종합대책?은 ①안전 ②교통 ③생활 ④물가 ⑤나눔 총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8일(목) 18시부터 13일(화)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 민원 불편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 강화하는 방역·재난 관리]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검사?치료체계(?상담?안내 ?진단검사 ?치료?처방 ?병상확보)를 유지(9.9.~9.12.)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점검에도 나선다.

(상담?안내) 일반상담을 위해 자치구별 행정안내센터, 통합콜센터 및 120다산콜센터 지속 운영하고, 의료상담은 의료상담센터 3개소(혜민병원, 강남베드로병원, 기쁨병원)를 24시간 운영한다.

(진단검사)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자치구별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운영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13만개)를 배포하여 지역사회 확산을 신속히 차단한다.

(치료?처방) 원스톱진료기관은 검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연휴 1일차(170개소 내외), 4일차(296개소 내외) 집중 운영하고 추석 당일(9.10.)에도 구별 평균 3개소 이상 운영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조제하는 담당약국도 연휴 기간 자치구별로 평균 3개소 이상 운영된다 운영기관은 서울시 누리집과 120다산콜센터, 자치구 행정안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병상확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으로 총 1,001병상을 운영한다. 산모·소아·투석환자를 위한 특수병상은 180병상, 응급상황 대비 4병상을 별도 운영한다.

(응급대응) 응급의료기관(50개소)과 응급의료시설(17개소)는 24시간 운영한다. 중환자실 집중치료 필요 환자 및 응급수술 필요 환자, 산모?영유아 등을 우선 배정하는 수도권 중증병상 당직병원도 연휴 기간 주말에 정상 운영된다.

화재?사건?사고 및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재 및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연휴 기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9.8.~9.12.)하여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567개소) 및 가스시설 사전 점검(1,713개소)과 더불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의용소방대 야간순찰(424개소) 등을 통해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기습 호우 등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9.9.~9.12.). 기상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및 기습 호우 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하천?둔치 및 각종 공사장, 수방시설물(하수관로, 맨홀 등), 풍수해 취약시설(축대, 옹벽 등), 지하시설(지하차도, 공동구 등), 돌출시설(대형입간판, 돌출간판), 유수장애시설 등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8.8.~9.2.)을 시행하여 취약 부분 발견 시 보완 시설물 설치 및 자재 교체 등을 통해 보수 조치한다.

도시기반시설 공사장 170개소, 대형민간건축허가 공사장 320개소, 상수도 시설물 등 주요 시설물 및 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공연장 425개소, 시 직영공원 26개소 등 추석 연휴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조성]
둘째, 시민들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하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를 증편한다.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물에 대한 방역?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지하철) 9월 10일(토, 추석)부터 9월 11일(일)까지 2일간 열차가 종착역에 익일 2시에 도착하도록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 대해 이틀간 총 350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 9월 10일(토, 추석)부터 9월 11일(일)까지 2일간 기차역?터미널 정류소에서 종점방향 막차가 익일 2시에 통과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서울역 등 기차역 5개소,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4개소가 대상이며, 평시 휴일 대비 증회 운행은 하지 않고 배차시간을 조정하여 막차가 해당 시간까지 연장 운행한다.

(고속버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9월 8일(목)부터 12일(월)까지 5일간 1일 평균 총 4,217회, 86,996명(만차기준)을 수송한다. 1일 평균 기준 927회(28.1% 증가) 증편하여, 일일 약 3만 1천명(55.3% 증가)을 추가로 수송할 계획이다.

(기타) 심야 올빼미버스는 연휴기간 23시 10분 ~ 익일 06시, 심야택시는 17시 ~ 익일 09시까지 정상 운행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07~21시에서 07시~익일0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 주요 진·출입로 교통상황, 버스 전용차로 운영정보 등은 TOPIS 누리집, 서울교통포털(앱), 트위터,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표출하고, TBS 교통방송(라디오?TV) 추석 특집방송을 편성한다.(9.8.~9.12)

[연휴기간 편리한 생활환경 지원]

셋째, 실내?외 시립장사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67개 응급의료기관 및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이 운영되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전후 쓰레기를 적기 처리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120다산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시민들의 문의에 대응한다.

추석 연휴 실내?외 시립장사시설이 정상 운영되며 온라인 성묘시스템 사이버추모의집도 운영된다. 성묘지원 상황실(9.9.~9.12.)을 운영하여 성묘를 지원하고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 경유 4개 노선 대상 시내버스를 일일 49회 증회 운행한다(9.10~9.11). 성묘 중 응급상황 시 긴급출동 및 상황유지를 위해 성묘객 의료 대책도 가동한다.

깨끗한 도시 환경 유지를 위해 연휴 이전 공무원, 환경공무관, 지역주민 등 민관합동 일제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연휴 기간 이전(9.5~9.8)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 안내하여 무단배출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청소취약지역 순찰기동반 활동을 강화하고 환경공무관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연휴 이후에는 적체 쓰레기에 대한 일제 수거 및 마무리 청소를 진행한다.

120다산콜센터에서 연휴기간(9.9.~9.12.) 시민 문의사항을 24시간 상담한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코로나19 안내, 당직의료기관 안내, 연휴기간 문화?체육 행사, 쓰레기 배출 정보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상담을 진행한다.

[민생안정 위한 명절물가 관리]
넷째,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 관리를 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사과, 배, 양파, 대파 등 9개 성수품 공급물량을 최근 5개년 추석 전 2주간 거래물량 중 최고?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 거래물량의 110% 수준으로 공급하여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요 농?축?수산물 20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8.22~9.12)하여 정부에 가격상승품목 수급량 조절을 건의한다.

소매?대규모점포 등에 대해 판매가격 표시의무 등 가격표시제 준수 실태를 점검하고, 개인서비스업 및 유통?판매업 분야에 대해 담합 등 부적합행위를 점검한다(8.29~9.12).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점검하고, 중량 미달 등 등급표준화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다(8.29~9.8).

전통시장의 원활한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전통시장(95곳)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9.1.~9.12.)하며, 과일 할인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 명절 이벤트도 지원한다(8.29.~9.12.).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노래자랑, 민속놀이 등 집합성 행사는 개최하지 않는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5% 할인율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개인한도를 70만원, 10% 할인율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개인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한다. 10% 할인율의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도입되어 100만원의 한도가 적용되며,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하여 충전 후 실물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각지대 없는 소외이웃 지원]
다섯 번째,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어르신?장애인?쪽방주민 등 소외이웃에 대한 위문금품 및 급식을 지원하여 대상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취약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안전도 확인한다.

약 218,000여 기초생활수급가구에 대해 가구당 3만원의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무료양로시설 등 시설 입소 어르신 1,176명,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2,052명 대상으로 1만원의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추석 명절기간(9.9.~9.12.) 노숙인 시설 38개소를 통해 1일 3식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쪽방주민에게는 쪽방상담소를 통해 명절특식을 제공한다.(총 250만 원, 상담소별 50만 원)

또한, 결식우려아동 27,482명 대상 무료급식은 추석연휴(9.9.~9.12)에도 중단 없이 계속된다.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지원과 함께 편의점을 포함한 일반음식점 이용과 도시락 배달의 방식 등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전을 연휴 전후 확인한다. 연휴 이전, 추석 연휴, 연휴 이후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 총 3,047명이 취약 어르신 35,728명의 안전과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강화, 재난·재해 등에 대비하고, 태풍·장마로 인해 치솟은 추석물가 안정과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여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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