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어린이집총연합회는 지난 3일 의왕시 보육발전을 위한 보육교사들의 화합의 시간인 ‘2022년 의왕시 보육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천 서울랜드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의왕시 보육교직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년 많은 의왕시 보육인들이 함께한 ‘의왕시 보육인 세미나’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거나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했으나, 올해는 참가자들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아동학대예방 궐기대회’와 함께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보육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보육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사들이여 힘내자 프로젝트! 사명, 가치,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의 전문 강사 강연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교사들과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된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영란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보육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서로 격려하며 아이들을 더욱 더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보육인들의 노고가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의왕시 보육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