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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안전한 명절 위해'

10개 분야·424명 상황근무 실시…코로나19 신속 대응·생활불편 해소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9일부터 4일 동안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먼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민원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24시간 감염병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고대병원·단원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확진자의 중증화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검사·진료·처방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진료기관도 연휴기간 운영된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청·구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를 위해 ▲교통수송 ▲민원처리 ▲서민안정 ▲안전사고 ▲응급진료 ▲가축질병 ▲지도단속 ▲취약계층 ▲외국인 지원 ▲공직기강 등 10개 분야에 424명이 참여하는 상황 대책반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공설 공원묘지가 개방됨에 따라 성묘객 지원을 위해 꽃빛공원, 하늘공원 등의 묘역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성묘객 차량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발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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