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5일 시청 로비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통합서비스분과 및 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의 국공립분과 위원들이 공동으로 기획해 시립어린이집원생의 인성교육 및 참여시민들의 자원 재 배분 실천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6월부터 관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시설이용자, 시립어린이집 원생들의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나누고 싶은 치약, 세제, 샴푸, 방역물품 등 30여 가지 품목을 기증받아 나눈 생필품 154박스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 위원들이 직접 후원물품을 기관을 찾아 기증받고 포장 및 전달까지 직접 나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 김성미 국공립분과장은 "시립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생 가정에서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사랑의 생필품 나눔 사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의왕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뜻깊은 일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님,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된 물품이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곳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