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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역 예술인과 함께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서다

11월까지 상인회와 골목상권 회복을 돕는 이동콘서트 진행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지역 예술인과 연계해 코로나19 및 물가상승으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로하며 골목상권 회복을 돕기 위한 이동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크로버옷사랑공동체 ▲일직동상가번영회 ▲광명사거리먹자골목상인회 ▲철산2동상가번영회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 등 5개 상인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광명크로앙스 쇼핑몰 정문, 일직동 로데오 거리, 현충공원 인공폭포 앞 등 5개소에서 열린다.

광명시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은 기획 단계부터 골목상권 상인회와 소통하며 이번 행사를 골목상권과 지역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고 상인회는 각자의 개성과 상황에 맞게 콘서트를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7일에는 광명전통시장 인근 광명크로앙스 쇼핑몰 정문에서 크로버옷사랑공동체가 가수 4개 팀, 댄스 1개 팀, 마술 1개 팀이 공연을 펼쳐 광명전통시장 및 광명사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이 함께 즐겼다.

오승영 크로버옷사랑공동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의 꽃은 핀다”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콘서트장을 찾은 한 시민은 “마지막 무대가 끝나고 나니 아쉽고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며, “이러한 공연을 계기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골목상권 이동콘서트는 골목상권을 회복을 목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예술인들과 희망을 노래하는 사업이다”며, “지역경제 회복의 중심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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