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지난 15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스코틀랜드 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시민, 공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사전 공연으로 9개국 3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돼 안산의 문화다양성을 상징하는 ‘지구촌합창단’의 무대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김재민 박사가 23년간의 현지 생활을 바탕으로 스코틀랜드의 문화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재민 박사는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에서 수석연구원을 역임하고,현재 에너지 컨설팅 전문기업 (주)이젠파트너스 대표를 맡고 있는 스코틀랜드 문화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문화다양성 이해 특강을 통해 내·외국인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성장하는 도시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각국 문화 전문가를 초빙해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27일에는 잉글랜드 문화 및 도시계획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