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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같던 부지가 숲으로 변신…'부천 시온고' 22년 학교숲 조성 완료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온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도비보조금(50%)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학교 내 쓰레기로 방치된 약 1,000㎡의 유휴지를 숲으로 조성했다.

시온고등학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과 카페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어 이를 연결해주는 학교숲 조성이 향후 접근성과 활용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공원 및 녹지 조성에 도입하고 있는 정원형 학교숲을 계획하고, 수목 30종 1,880주와 초화 22종 1,075본을 식재하여 산책로를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느껴지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기존 대형목 아래 데크 쉼터 및 앉음벽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제해표 녹지과장은 “학교숲 안에서 학생들이 자연학습, 모임,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배양하고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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