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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매화청소년문화센터, 마을과 함께하는 환경운동 '매동이 운동회,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선보여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 소속 매화청소년문화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및 주민들의 친환경 문화 인식을 향상하고자 '매동이 운동회,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를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총 이틀에 걸쳐 운영한다.

매화동 청소년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매동이 운동회'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매동이 운동회'는 일상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으로,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지역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해‘청소년이 살기 좋은 매화동’을 만드는 마을 자치 활동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매화동 마을 안에 정해진 코스를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매화동 청소년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청소년 마을 계획(의제)에 대한 매화동 및 시흥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 모니터링 활동이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 당일 매화청소년문화센터에 방문해 안전교육 및 안내사항을 듣고, 프로그램 키트를 수령해 개별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후 결과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청소년에게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한편,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청소년활동책임보험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매화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매화동에 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이 의미 있는 데다, 관광지가 아닌 우리가 사는 마을을 직접 둘러보면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정화 봉사활동으로 다른 플로깅 프로그램과 차별된다. 참가자 모두가 이번 활동을 통해 매화동을 더욱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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