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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한국문학협회 행사 참석 후기 / 류시호 논설위원

현재 비둘기 창작사랑방 8기와 문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 분들은 시각장애인들이다.

한국문학협회 행사 참석 후기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지난 주말, 한국문학협회 산하 현대계간문학 행사에 갔는데, 등단시인, 문학상, 가족과 지인, 축하자 60여 명이 모였다. 시인 등단 김명선과 문학 대상 오순옥 시인 축하를 위해 한국문학예술인협회 및 비둘기 창작사랑방 류시호, 김명선, 김아가타, 박미향, 안중태, 이성희, 윤은진, 오순옥, 정유주 등 10여 명이 참석을 했다.

한국문학협회는 성광웅 이사장, 박종래 대표회장, 이해경 사무총장 등 빈틈없는 행사준비에 긴 시간이지만 짜임새 있게 진행했다. 특히 아나운서 김은주 낭송위원장이 깔끔하게 사회를 보아서 지루하지를 않았다. 그리고 정길섭 사진작가가 멋지게 촬영을 해주어 참 좋았다.

행사는 신인문학상, 문학상, 임명장 수여와 더불어 신인문학상 작품을 시 낭송가들이 낭송을 해주어 돋보였다. 한국문학협회는 8개 단체가 있고, 강당과 회의실이 있어 평소에도 각종 문학 행사에 세미나에 참석율이 높다.

필자는 오랜 기간 문학 활동을 하며, 주변 지인들 등단을 안내하고, 10여년 전부터 비둘기 창작사랑방을 설립하여 학생외 성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같이 공부한 지인과 문인들 시인, 수필가로 20여 명 등단을 시켰다. 현재 비둘기 창작사랑방 8와 문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 분들은 시각장애인들이다.

가을을 맞이하여 저녁 식사 후 우리 일행은 커피숍에서 담소를 나누며, 국악 명창과 산삼 마니아 이야기도 듣고, 등단 시인과 문학상 시인 축하도 하고 즐겁게 대화를 했다. 코로나로 자주 번개를 못했는데, 가끔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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