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8일 주민들과 안산읍성 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진행된 안산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안산읍성의 역사적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철저한 복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안산읍성은 왜구침입을 대비해 고려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수암봉 능선을 이용해 쌓은 산성으로 현재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돼있으며, 시는 지난 2019년부터 56억 원을 투입해 복원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안산읍성 복원공사 현장과 안산의 대표적 등산로인 수암봉 산책로를 둘러보며 체계적인 복원과 정비를 약속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6일 신길동을 시작으로 이달 30일 월피동까지 25개 동별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2023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