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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과림동, '2023년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으로 주민 건강관리 쑥↑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과림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2023년 과림동 마을복지계획으로 ‘건강 UP!, 복지 UP! '행복?튼튼 과림마을' 만들기’ 수립을 선포했다.

이번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8월 8일에서 17일까지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복지계획 사업 선정 투표를 진행했고, 2022 마을복지계획 모니터링, 기존 복지 프로그램 이용자가 참여한 만족도 조사를 종합함으로써 내년도 마을복지사업으로 최종 4개 의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4개 의제는 다음과 같다. 과림동 관내 병?의원의 부재 및 열악한 교통 상황 등 지역적 특성과 높은 노인인구 비율의 현황을 반영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23%), ▲‘우리 동네 경로당 치매예방교실’(22%), ▲‘거동 불편 의료취약계층 방문 진료’(19%) ▲‘내가 직접 키워 먹는 마음 든든 식용식물’(18%)까지 건강 관련 분야가 높은 득표율로 최종 마을복지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내가 직접 키워 먹는 마음 든든 식용식물’은 관내 독거가구에 콩나물과 버섯 재배키트를 배부하며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하는 사업으로, 필요 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추진한다.

또한, ‘우리 동네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은 기존 사업 중 프로그램 이용 대상자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인 만큼, 내년에도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전문 치매 활동가들이 진행하는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민자근 추진단장은 “마을복지계획 선정 투표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과림동에 꼭 필요한 건강?의료 관련 복지사업이 선정됐다. 기존 사업을 개선해 추진하고, 새롭게 선정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할 계획인 만큼, 과림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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