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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강화로 교육과정 개선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교육재단이 올해 2학기부터 오산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 분과 간 연합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번째 연합프로젝트로 ‘2022 학생중심 교육과정 개발 축제’를 진행했다. 오산교육공동체 혁신미래교육분과, 민주적리더십분과, 새로운학교 화성오산 네트워크, 화성오산 혁신실천연구회, 화성오산 혁신학교네트워크에서 연합으로 주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소속 교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 중등으로 학교급을 나누어 생태교육, 민주와 자치, 마을 교육과정, 인권교육 총 4개의 주제로 학습자 주도성, 교사 주도성, 삶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분임 별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새로운 학교 화성오산 네트워크 대표 교사들이 분임 별로 참여하여 주제별 교육 방향과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참여한 교사들과 새로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과정을 학교에서 실천하고, 연말에는 ‘혁신 교육의 밤’을 통해 한 해 동안 운영한 교육 내용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연합 주최한 오산교육공동체 혁신미래교육분과 대표 교사는 “오산교육재단 오산교육공동체 연합프로젝트를 통해 타 분과와 기관들과 협업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나은 학생중심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 연합프로젝트인 ‘오산 지역 생태계 보존 새집 목공프로젝트’는 메이커교육분과와 오산교육생태계연구분과가 연합하여 오산 지역 조류 생태계 보존 및 보호를 위한 사회적 봉사캠페인으로 다음달 20일에 운영된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오산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가 확산되어 교육공동체 간 정보교류와 사례 공유, 나눔과 배움에서 나아가 다양한 프로젝트와 축제들이 열리길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 주체 간 동반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오산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오산시 39개교, 교원 238명로 구성된 19개 분과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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