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23일, 팔달구 화서 1동은 관내에 소재한 ‘꽃보다 아름다운 헤어’ 선지영 원장의 재능기부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미용 서비스’는 2017년도에 도입됐으며, 과거에는 이발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코로나19 발병 이후부터는 매달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수혜자는 72가구 600여 건이다.
이날 행사는 서비스를 신청한 관내 어르신들 가구에 방문하여 진행됐으며, 한 어르신은 “매달 집으로 찾아와 깔끔하게 이발해 주시고 얘기도 많이 들어주어 마음이 환해졌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발을 진행하는 동안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이?미용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선지영 원장은 “내가 가진 재능은 작은 것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장보웅 화서 1동장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화서 1동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복지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정 운영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이전기사 :오산시, '미디어 리터러시 교원 역량 강화' 공개특강
다음기사 :오산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협의회 취약계층 50가구에 밑반찬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