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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평택학 학술토론회,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조사 방향 모색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하는 2022 평택학 학술토론회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조사 방향 모색’이 지난 10월 5일 오후 5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평택문화원 대동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조사를 주제로 앞으로의 조사 방향과 방법을 토론했다. 조사 과정에서 마을의 공간과 구성원 변화로 인한 조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토론했으며, 앞으로의 심층 조사를 위한 연구과제를 제시하는 등 평택학 연구의 깊이를 더했다.

토론회는 각자 주제에 따른 토론문을 작성하여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는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이 ‘마을 조사 구조 변화 모색’을 발표했고, 두 번째 주제는 장연환 효명고등학교 교사가 ‘구술 조사 과정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세 번째 주제는 윤한택 동국대학교 연구원이 ‘마을 조사와 문헌자료 활용방안’을 발표했고, 네 번째 주제는 홍원의 안성맞춤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마을 조사 트렌드와 발전 방향성’을 발표했다. 모든 주제발표를 마친 뒤 최치선 평택문화원 부설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이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보선 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지난 2021년 진행한 제14차 평택학 학술대회 ‘평택의 마을 조사 현황과 과제’의 후속 학술행사로 그간의 논의됐던 부분을 더욱 깊이 있게 토론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 마을 조사의 깊이를 더하고 조사방법론을 확립하여 평택학 연구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학술토론회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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