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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별망성예술제 성황리에 마무리 지역예술인 화합의 한마당

예술인들이 축제인 별망성예술제가 해가 거듭 할수록 퇴보하고 있다며 별망성예술제가 예술단체의 이해 부족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뉴스시선집중 윤금아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해 개최한 제36회 별망성 예술제가 지역 예술인들과 2천여 명이 넘는 시민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별망성예술제는 초지동에 위치한 별망성지에 서려있는 안산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시작된 안산시의 대표적인 문화제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안산의 뿌리를 찾고 시민의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축제다.  


7~8일 이틀간 선부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째 날부터 별망포구 사람들이 겪었을 외세의 침략과 갈등을 해학과 음악, 안무로 풀어낸 퓨전 창작극 별망아리랑’, 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에게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장애인협회 애인밴드, 안산시음악협회 현악4중주, 크러쉬피버, 안산시립국악단, 바모스, 위일청, 재훈 등 다양한 공연과 별망성을 주제로 해학과 풍류와 전통역사를 풀어낸 마당극 별망품바가 시민을 즐겁게 했다.

와 함께 부대행사로 별망성지를 방문하는 역사탐방 톺아보기’, 시민 장기자랑, 무료한복 체험행사, 별망 소원 성탑 쌓기, 건강 게릴라경진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내 고장 안산에 대한 정주의식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예술인 A씨는 예술인들이 축제인 별망성예술제가 해가 거듭 할수록 퇴보하고 있다며 별망성예술제가 예술단체의 이해 부족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예술인들과 지역상공인들의 화합도 중요하지만 독창성 있는 예술제를 다시 재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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