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매산동 소재 ‘돈통마늘보쌈’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12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식사를 챙겨드시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중 10월부터 12월까지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을 초대하여 진행했으며, 맛있는 보쌈과 미역국, 떡과 과일은 ‘돈통마늘보쌈(김호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에서 제공했다.
2018년 8월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시작한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약 2년간 진행되지 못하다가 올해 10월부터 다시 진행하게 됐다. 어렵게 재개된 사업인 만큼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진수성찬으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으며, 아들과 딸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민수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이 다시 시작되어 정말 기쁘고,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더없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따뜻한 매산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웃돕기 물품지원과 사랑의 반찬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