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4동 산샘 어린이공원 및 매원로 일원에서 22일 3년 만에 차 없는 거리 ‘산드래미 참새골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드래미 참새골 축제는 2013년부터 개최한 매탄4동의 대표적 축제이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생태교통 문화 확산과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고자 개최된 참새골 축제는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각종 체험부스, 작은 음악회를 즐겼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로 막을 열었으며, 매탄4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JM타드락의 난타공연과 산드래미풍물단, 각설이 품바 등 4팀이 주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지역주민들은 ▶각종 먹거리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친환경 체험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팽이 만들기 등 여러 체험활동을 했으며 어린이 벼룩시장은 자원재사용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정원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매탄4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며 저희도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병민 매탄4동장은 “마을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산드래미 참새골 축제와 자동차 없는 거리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