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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어르신 건강·행복을 위한 ‘오늘은 내가 제일 젊데이(Day)’행사 성황리에 마쳐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은 24일 지역주민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복지팀에서 추진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1차 ‘함께하는 세대공감 건강나눔 챌린지’ 와 2차 ‘건강한 서둔동을 위한 5천보 걷기 챌린지’에 이어 3차 ‘오늘은 내가 제일 젊데이(Day) 챌린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용 서비스가 필요한 관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봄고등학교 뷰티아트과 교사(고연희) 및 학생들, 행궁동 사진관(박태식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한봄고등학교 뷰티아트과 교사와 학생들은 3시간가량 어르신들에게 머리 염색, 드라이, 메이크업,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와 맛있는 꽃게탕 점심을 제공했으며 행궁동 사진관(박태식 작가)은 어르신들의 의상 및 분위기에 맞는 배경을 골라주고 웃음을 유도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색 인생 사진을 촬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모 어르신은 “어린 학생들의 정성으로 한껏 꾸며진 내 모습에 이런 호강이 어디 있나 싶다. 10년이나 젊어 보이는 사진을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우 서둔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선뜻 재능기부를 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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