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30일 박승원 광명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 비상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시민 사상자 발생 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선적으로 시민 피해상황을 파악하라”며, “실종자 신고 전화를 개설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실종자 파악을 위한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중 직원들은 개인적인 모임과 음주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실종자 신고전화를 운영하는 한편, 희생자 애도 기간을 갖고 11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걷기 대회’ 등 각종 행사와 축제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