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안산시 일동 행복마을관리소, 2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상 수상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일자리 제공…마을공동체와 함께 주민생활 안전망 구축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 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2년 연속으로 경기도 최우수 행복마을관리소에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도가 개최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일동 행복마을 관리소는 ‘함께 살리는 지구, 함께 돌보는 마을’을 주제로 우리동네 생활 광부,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행복한 자전거 등의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입됐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의 행복마을관리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킴이와 사무원 등 11명이 2교대로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취약계층 돌봄 및 후원연계·공구대여·집수리·코로나19 방역·마을 환경정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유부엌·공유냉장고·우리동네 초록친구·우리동네 건강살롱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공동체와의 협력으로 탄탄한 주민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폐플라스틱통을 재활용한 폐건전지 수거함 운영 ▲버려진 폐의자를 수리한 쉼터 의자 설치 ▲폐자전거 수리 후 나눔 등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순환시키고 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있다

조영일 경제일자리과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구도심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안전에서 생활불편사항 해결까지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