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산업통상자원부, '2022 외국인 투자주간(IKW)' 개최

외국인 투자가 대상, 한국의 투자환경 및 투자기회 소개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유정열)와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주동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인 ?2022 외국인투자주간? 개막식이 11.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라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제성장 둔화 등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유치 성과와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알리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외국인투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B)?바이오(B)?반도체(C) 등 3대 첨단산업을 핵심 테마로 선정하고 한국의 투자환경과 투자기회 소개를 통해 관련분야 투자 협력 확산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포럼, ?투자가 개별면담, ?외신기자 간담회, ?B·B·C 지역산업 특화설명회, ?투자유치 상담회 등으로 구성되어 11.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① (글로벌 투자포럼) 글로벌 공급망 등 국제경영학 분야 세계적 석학인 리처드 볼드윈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방안을 조명했으며, IBM의 스테판 피어스(Stephen Pierce) 파트너(전무)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소개하고 한-미 협력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배터리(유미코아)?바이오(SK바이오사이언스)?반도체(포스텍 나노융합기술연구원)를 대표하는 기업·대학 관계자가 연사로 나와 해당 산업의 투자환경과 투자기회에 대해 소개한다.

② (투자가 개별면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 관련 외투기업 2개社(헤레우스, CNGR)와 별도의 개별면담을 통해 4.8억불 상당의 투자유치와 관련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와 관련한 對韓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강화해나가는 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투자 유치시 동 분야 핵심 소재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③ (외신기자 간담회) 안 본부장 주재로 반도체(에드워드코리아)·바이오(싸이티바코리아) 분야 외투기업과 함께, 주한 외신, 방한 해외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국의 외국인투자 정책 방향과 한국에 투자한 외투기업의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외국인투자 정책 및 제도, 투자환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④ (B?B?C 지역산업 특화설명회) 배터리(B)?바이오(B)?반도체(C) 각 산업별로 강점을 가진 경제자유구역에서 지역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한다.

⑤ (투자유치 상담회) 배터리·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분야 글로벌 투자가 80개사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등 220개사가 참가하여 1:1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한다.

산업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높은 수준의 무역·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방형 통상국가이며, 위기에 강한 DNA와 세계적 수준의 혁신역량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하면서,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을 위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신하고, IPEF, CPTPP 등 통상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여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에 대해 세제감면, 현금지원, 입지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외국인투자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