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3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1동에 위치한 ‘민물추어탕매운탕’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맛있는 추어탕 30인분을 후원했다.
이분필 대표가 운영하는 ‘민물추어탕매운탕’은 개업 이후 3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손님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로,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고 싶다는 이분필 대표의 의지로 1년 넘게 추어탕 후원을 지속해 왔다.
후원을 위한 추어탕 작업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출근했음에도 힘든 기색없이 기쁜 표정이 가득한 이대표는 “30년 넘게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 식당을 할 수 있었던 것만도 감사하다. 앞만 보고 살았는데 이제 옆을 보고 나누는 삶을 살고 싶었던 마음에 시작한 후원이 저에게 더 힘을 주는 것 같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어탕 한 그릇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숙 매탄1동장은 “매달 우리 동을 위해 기꺼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동에서도 소외 계층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