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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23~‘27) 공청회 개최

8일 온라인 생중계… 중장기 건설기술 정책방향 및 전략 논의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국토교통부는 11월 8일 건설회관에서'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업계는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하는 만큼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은'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성과 확산 및 관련 산업의 진흥 등을 위해 5년마다 건설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 7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5개 분야별로 산·학·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은 건설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적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디지털 전환”이라는 핵심 주제(어젠다)와 함께, 건설산업이 직면한 생산성/안전성 과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 및 15개 중점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기본계획(안)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 뿐만 아니라, 관련협회·학회 등 관계기관과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기되는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을 내년 초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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