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9일 시 대표 향토음식 육성과 보급을 위해 ‘2022년 향토음식 어부밥상 단품메뉴 품평회’를 개최했다.
고잔동 소재 엠블던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는 ‘어부밥상’의 주메뉴 ‘바지락 고추장찌개’를 음식점 영업주 40명이 시식해보고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음식점 영업주들과 식품·위생단체 관계자들은 ‘바지락 고추장찌개’를 직접 맛보며 상품성, 선호도, 향토성 등을 반영해 메뉴 보급을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어부밥상’은 대부도의 풍부한 해산물을 주 재료로 어부들의 밥상을 재현한 음식으로 지난 2015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개발한 안산시 향토음식이다.
시는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바지락고추장찌개’의 레시피를 보급하고 시 대표 음식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품평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 시를 대표 할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해 음식관광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