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10일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통합돌봄의 대표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개발을 유도하고 특색있는 지역정책을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경연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영대전에는 ▲지역경제(지방공공기관혁신, 지역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물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7개 부문 9개분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접수된 113개 우수정책에 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 등 심사위원회 합동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의 정책이 선정됐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부천시가 그동안 ‘촘촘한 생애맞춤 돌봄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돌보go, 누리go 부천형지역사회통합돌봄정책’이라는 주제로 ▲통합돌봄사업을 위한 적극적 조직개편 ▲다직종·다직종 원스톱 연계 서비스 개발 ▲찾아가는 방문형 보건의료체계 구축 ▲지역사회 및 주민참여형 돌봄체계 마련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효과성 분석 및 연구 등 다양한 통합돌봄의 정책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부천시는 부천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타 자치단체 및 기관에 공유하고자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여했으며 ‘부천은, 돌봄탄탄대로’라는 주제로 ▲(주거)살던 곳 그대로 ▲(보건)건강, 이대로 ▲(스마트)상상한대로 ▲(일상생활)원하는 대로 등의 내용을 대내외에 알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모두가 돌보고 모두가 누리는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시행하여 촘촘한 생애맞춤 돌봄도시를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그 성과로 대통령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부천을 돌봄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