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이용진 기자) 2023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2022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리그 2차전 및 챔피언전이 경기도 용인자연휴양림내에 위치한 정광산활공장에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정광산의 해발고도는 562.1m로 정밀착륙 종목을 하기에는 최적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일반인들이 2인승 비행을 체험하기 위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정밀착륙은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 역시 동호인들이 전문선수들과 함께 참가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고 선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챌린지 부문을 함께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종합, 여성부 그리고 챌린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륙 순서는 대회 본부에서 선수 번호를 추첨한 후 차례대로 이륙을 시작한다.
정밀착륙 종목의 최고 점수는 0점이고, 최대 12회(‘라운드’라는 용어로 사용함) 진행된다. 경기는 과녁의 정중앙에 더 가깝게 착지할수록 좋은 점수를 받는 방식이며 각 라운드의 합산 점수가 낮은 선수일수록 높은 순위에 올라선다.
지난 1차전에서 종합 1, 2, 3위를 차지한 이정민(더쎈패러글라이딩), 이성민(영월패러글라이딩), 이현호(단양연합회)도 2022년 한국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제4회 용인시패러글라이딩협회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2022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리그전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충청북도 단양군 양방산활공장에서 개최되는 3차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