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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절충교역 유망 품목 및 기술 정보를 한곳에

절충교역 유망목록 확대 및 정보 제공 온라인 전시관 구축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방위사업청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있는 국내 방산 기업이 절충교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절충교역 유망목록'을 새롭게 확대하여, 11월 15일부터 온라인 전시관(defense-korea.com)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절충교역 유망목록'은 다양한 국내 방산 기업이 절충교역에 참여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정보 및 대상품목, 기술분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기 쉽게 목록화 한 것으로, 국외 기업이 절충교역 협상 시 최우선 협상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차례 걸쳐 63개사 163개 품목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절충교역 유망목록은 기존 대비 참여기업 및 대상 품목이 103개사 724개 품목?기술로 대폭 확대된 것으로, 기존의 품목 위주에서 기술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국외 기업이 희망하는 품목 및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과 연결한 정보를 제공한다.

절충교역 유망목록은 온라인 전시관(defense-korea.com)을 통해 국외 기업이 국내 기업 및 제품?기술 정보를 상시 조회할 수 있도록 하여 활용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절충교역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는 방산현장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유망목록 기업에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국외 기업 구매 담당자와 국내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기회 제공을 위한 수출상담회에 우선 참여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방위산업진흥국장(고위공무원 김진홍)은 “그동안 국내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국외 기업이 절충교역에 참여할 국내 기업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유망목록 확대를 통해 다양한 국내 우수 방산기업의 정보를 상시로 제공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사 참여, 방산 수출 계약 등의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했고,“앞으로도 국내 우수 방산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외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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