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은 지난 15일 구운동 소재의 새마을 텃밭에서 ‘사랑의 무 수확’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3단체,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구운동 단체원 20여 명은 지난 9월 소외된 가구 돕기의 일환으로 휴경지에 심은 무 300여개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무는 취약 계층을 위해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운동은 매년 봄과 여름 새마을 공동텃밭의 휴경지를 경작해 모종을 심고 겨울이 오기 전 수확하여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에 기증하고 있다.
오선택 새마을협의회장은 “올여름 휴경지에 심은 무가 건강하게 잘 자란 걸 보니 뿌듯한 기분이 든다. 새마을 텃밭에서 나온 소중한 결실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형진 구운동장은 “이른 아침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협심해 참가해주신 단체원분들과 동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구운동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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